포드 자동차의 CEO 짐 팔리는 2024년 중국에서의 영업이 약 6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디트로이트 자동차 쇼에서 특별 에디션 포드 머스탱 GTD를 공개한 자리에서 이 같은 성과를 알렸다. 팔리는 "포드가 중국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며, 그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그런 말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팔리에 따르면, 이 수익에는 미국 등 다른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중국에서 독점적으로 생산되는 링컨 나틸러스와 같은 차량의 수출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포드가 중국에서 수익을 올리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최근 몇 년 간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점점 더 도전적 환경이 되어가고 있으며, 특히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와 같은 서구의 전통 제조업체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이번 발표는 포드가 북미 시장 외에서도 강력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포드는 지역별 수익을 보고하지 않지만, 팔리는 이전에 포드의 진화하는 '자산 경량화' 전략이 중국에서의 수익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드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미국 내 생산과 수출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팔리는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 시장에서 수익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시장 환경이 점점 더 상이해지고 있는 가운데, 포드가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신 모델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집중하는 전략이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고 풀이된다.

결론적으로, 2024년 포드가 중국에서 기록한 6억 달러 수익은 자동차 산업 내에서의 포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드는 계속해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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