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가 북미 자동차 생산량 일일 2만 대 감소 초래할 수 있어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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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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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도입으로 인해 북미의 자동차 생산량이 다음 주까지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이로 인해 하루 약 2만 대의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증가한 비용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이 새 차 구매를 미루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관세를 지난 화요일 시행한 이후 생산 중단 및 실업 우려가 커지며, 생산 영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S&P는 경고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오토인텔리전스 부서 부국장인 스테파니 브린리는 "이것은 어느 정도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중대한 조치다"라며 "일부 공장은 근무 shifts를 줄일 것이고, 일부 공장은 생산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 영향은 자동차 제조사, 차량 모델, 공장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현재 북미에서 25개 자동차 제조사들이 평균적으로 하루 6만3천900대의 경량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65%가 미국에서 조립되고, 27%가 멕시코, 8%가 캐나다에서 생산된다. S&P의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의 국경 간 이동 과정이 복잡해 생산량 감소의 구체적인 영향을 계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번 관세 조치로 인해 자동차 주식은 전반적인 시장보다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관세는 해외에서 수입된 물품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수입하는 기업이 관세를 납부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추가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性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차량 가격 상승과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자동차 정책 위원회(American Automotive Policy Council)는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협상한 미-중-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의 엄격한 국내 및 지역 콘텐츠 요건을 충족하는 차량 및 부품은 관세 인상에서 면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위원회의 회장인 매트 블런트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온 만큼, 그들의 경쟁력을 해치는 관세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도요타와 포드, 제너럴 모터스(GM)와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번 관세가 자동차 제조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GM의 CEO 메리 바라 역시 단기적으로는 30%에서 50%의 추가 비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생산에 미치는 관세 영향은 제조업체와 차량의 모델별로 다르며, 부품은 여러 번 국경을 넘나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영향을 정확히 수치화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포드 F-150 모델은 미국에서 조립되지만 약 2,700개의 주요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은 24개국에서 공급받고 있다.
결국, 이번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가 북미 자동차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복잡하며, 자동차 업계는 이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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