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정이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2024년에는 인공지능(AI)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식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투자자들의 사기를 높였으나, 최근 들어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 왕년에 이어 다시금 관세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주식 시장이 큰 타격을 받았다. 금요일 그는 다른 국가들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와 동일한 수위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며 주식이 하락하는 원인이 되었다. 오는 월요일에 발표될 새로운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는 주식 시장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는 2024년 주식 시장을 상징적으로 끌어올린 핵심 요소였으나, 올해 들어서는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불확실성을 제공하며 기회보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DeepSeek의 주장에 따르면, 그들의 AI 훈련 비용이 미국의 여러 AI 모델이 소모하는 수십억 달러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은 대형 기술 기업들의 2025년 약 3천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계획과 주식 평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 노동 시장에 관한 자료가 발표되었지만, 이는 상당히 고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1월 미국 경제에서 새로 추가된 일자리는 14만 3천 개로 나타났으며, 이는 다우존스의 예상치인 16만 9천 개를 밑돌았다. 하지만 실업률은 4.1%에서 4%로 소폭 하락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소비자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기차 제조사들이 할인과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며 판매를 촉진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소비자 물가는 연간 0.5% 상승해 예상치를 넘어서기도 했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이러한 미국 시장의 하락과는 대조적으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약 1.8% 상승했으며,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DBS 그룹의 주식이 2.6% 상승하며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적으로는 석탄 수요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세계 경제 포럼에서 "석탄을 파괴할 방법은 없다"라고 언급하며 석탄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시사하였다. 미국의 석탄 수출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아시아에서의 수요 증가에 의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crossorigin="anonym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