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의 주가가 1월 20일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1월 18일 월요일 정오 거래에서 14% 이상 급등했다. 이날 주가는 5.12달러 상승하여 14.51%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이는 지난 11월 18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당시 주가는 암호화폐 거래 회사인 바크트(Bakkt) 인수 협상 소식으로 16.65% 상승한 바 있다.

트럼프의 취임식 축하 행사는 1월 18일 토요일 리셉션으로 시작되며, 1월 19일 일요일에는 승리를 기념하는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구글과 오픈AI CEO 샘 올트먼, 메타 등의 주요 기술 기업과 경영진이 각 100만 달러를 취임 기금에 기부하는 등 טראمپ에 대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 CEO 팀 쿡과 아마존도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트럼프는 트럼프 미디어의 경영직을 맡고 있지는 않지만, 이전에는 이 회사의 최대 개별 주주였다. 그는 지난해 말 자신의 모든 지분을 소유자가 자신인 신탁으로 이전했으며, 이 과정에서 현금을 받지 않았다. 현재 그는 "간접적으로" 그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신탁의 유일한 수탁자인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주식에 대한 단독 투표 및 투자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소유하고 있으며, 1월 18일 정오 기준으로 이 회사의 시장 가치는 87억 달러를 넘는다. 주가는 2021년 이래 최저치인 9월 23일 이후 218% 상승한 것으로, 그 시기에는 회사 내부자들이 지분 매각이 금지되는 '락업' 기간이 종료된 후였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며, 향후 정치적 및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주가 움직임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회사의 행보에도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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