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대만 반도체 제조사인 TSMC가 미국에 1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투자로 미국 내에서 첨단 반도체 제조 시설이 구축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반도체 생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기술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몇 년간 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경제 파트너하게 되었으며, 특히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다. TSMC의 투자는 또한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오라클, 오픈AI, 소프트뱅크와 함께 다국적 인공지능(AI)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기술 혁신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투자들은 미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TSMC의 미국 내 투자 발표는 화웨이,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투자를 통해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발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동부 표준시(ET)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지켜보는 많은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그 내용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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