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카드 사용에 대한 위험한 행동 중 하나로 전문가들이 언급하는 '크레딧 사이클링'이 있다. 이는 카드의 한도를 최대한 사용한 뒤 바로 잔액을 갚는 것이며, 이로 인해 카드 소지자가 사실상 정해진 사용 한도를 넘어서는 소비를 하게 만드는 행동이다. 전문가들은 이 행동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크레딧 카드는 사용 한도가 정해져 있으며, 사용자는 이 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도는 매달 청구서를 결제할 때마다 초기화된다. 그러나 일정 기간 동안 크레딧 사이클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면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크레딧카드 전문가인 테드 로스만에 따르면, 가끔 이러한 방식으로 소비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마치 속도를 조금 초과해 운전하는 것과 비슷한데, 한 번 정도는 대수롭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하면 스스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다.

전문가들은 크레딧 카드 회사가 이러한 반복적인 행동을 위험 신호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카드의 사용 한도를 자주 초과 하는 경우는 카드 회사에 부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으며, 이는 특정 조건을 위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행동은 소비자의 신용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카드 회사가 계정을 닫거나 보너스 포인트를 취소할 위험이 있다.

미국 소비자의 평균 크레딧 카드 한도는 2024년 2분기 기준으로 약 34,000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세대와 소득, 카드 사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크레딧 사이클링의 유혹은 이해할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이 행동을 하는 소비자는 카드 회사에게 위험한 존재로 여겨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신 소비자들에게 신용 한도를 늘리기 위해 카드 발급사에 요청하거나, 새로운 카드를 개설하거나, 지출을 여러 카드로 분산시키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청구 주기 중간에 미리 결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이 경우 카드 잔액이 낮게 유지되어 신용 점수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크레딧 사이클링은 재정적으로 더 큰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는 행동이다. 따라서 이러한 소비 습관을 피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카드 사용 방법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crossorigin="anonym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