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소매업체 콜스(Kohl's)가 4분기 실적에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자산의 전망이 예상보다 부정적이라고 발표하며 주가가 15% 이상 급락했다. 이로 인해 콜스의 주가는 프리마켓 거래에서 15%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2025년을 대비하여 콜스는 수익이 5%에서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1.6% 감소와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회사는 동일 매장 매출도 4%에서 6%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금융 분석가들은 0.9%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콜스는 주당 순이익이 10센트에서 60센트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월가 중간 예상치인 1.23달러보다 크게 아래이다.

콜스의 지난해 4분기 순수익은 5.18억 달러로, 월가의 예상인 5.15억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95센트로, 예상했던 73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숫자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향후 부정적인 가이던스를 고민하게 되었고, 주가는 급락했다.

콤스는 최근 몇 달간 많은 turbulence를 겪어왔다. 작년 11월, 새로운 CEO로 애슐리 뷰캐넌을 임명하며 2년 간 회사를 이끌었던 톰 킹스버리를 교체했다. 또한, 1월에는 약 10%의 직원들을 감축하고 27개의 저조한 성과를 보이는 매장을 4월까지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주가 하락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

콜스의 지난 1년 동안 주가는 50% 이상 하락하는 등, 전체 산업이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경기가 둔화되고 소비자 신뢰도 하락,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부진한 일자리 성장 등이 기업의 성장 전망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2024년 4분기 순매출은 5.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1억 달러에서 감소했다. 전체 연도 수익 또한 2023년의 16.59억 달러에서 15.39억 달러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재무 실적은 재무 연도의 구조적 측면에서도 영향을 받았으며, 재무 2023년의 4분기와 전체 연도는 2024년보다 각각 1주일 더 길었다.

콜스는 전자상거래 및 12개월 이상 운영된 매장에서의 판매를 토대로 한 분기 비교 매출이 지난해 대비 6.7%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인 6.8% 감소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콜스는 4분기 순이익이 4800만 달러 즉, 주당 43센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의 1억 8600만 달러 또는 주당 1.67달러에서 크게 축소되었다.

회사는 자산 감소와 매장 폐쇄와 관련된 비용을 제외하고 4분기 주당 순이익을 95센트로 신고하며 앞으로 맞이할 어려움에 대한 대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소가 저조한 주가로 연결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대한 면밀한 살펴봄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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