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 자사 웹사이트에서 1온스 플래티넘 바를 1,089.9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하며 귀금속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이미 판매 중인 금 바와 은 동전과 함께 제공된다. 코스트코는 2023년 8월 금 바를 처음으로 출시하였고, 불과 두 달 만에 재입고된 금 바가 몇 시간 만에 모두 팔리는 현상을 보였다.

금의 가치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플래티넘의 가치는 비교적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플래티넘의 가치는 10% 이상 상승했으나, 2023년 5월 이후에는 8% 이상 하락했다.

코스트코는 계속해서 귀금속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스위스 제조 플래티넘 바는 오직 온라인으로만 판매되며, 루이지애나, 네바다, 푸에르토리코에는 배송되지 않는다. 플래티넘 바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코스트코 회원 자격이 필요하며, 회원 비용은 연간 65달러 또는 130달러로 정해져 있다.

코스트코의 귀금속 판매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Wells Fargo의 분석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2023년 4월 기준으로 매달 최대 2억 달러 가치의 금 바를 판매하고 있다. 리처드 갈란티 코스트코 전 CFO는 2023년 9월 이 회사의 실적 발표에서 “1온스 금 바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사이트에 올리면 보통 몇 시간 내에 모두 팔리며, 회원 당 최대 2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1년 간 금 가치는 40%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5년 동안은 70% 이상 올랐다. 그러나 플래티넘의 가격은 더 기복이 심한데, 최근 12개월 동안 15% 이상 상승했지만, 2024년 초기에는 1,100달러를 넘었던 가격이 8% 이상 하락하였다. 이러한 정보들은 귀금속 투자 수요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안정성과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코스트코는 플래티넘 바를 통해 귀금속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보인다. 귀금속 투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코스트코의 새로운 제품 출시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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