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나(Katana)는 최근 메인넷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2억 달러 이상의 자본이 예치된 것을 알렸다. 이는 올해 가장 자본화된 레이어-2 네트워크 중 하나로 부상하게 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카타나는 폴리곤 애글레어 프로그램의 졸업생으로, 고수익의 분산 금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DeFi 중심의 레이어-2 블록체인이다.

이번 출시로 카타나는 분산 거래소인 스시(Sushi)와 대출 프로토콜인 모르포(Morpho)와 통합하여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통적인 모델과 달리 카타나는 새로운 토큰을 배포하는 대신, 여러 출처에서 수익을 통합하여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전략에는 사용자가 카타나 생태계 내에서 본래의 이더리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VaultBridge 전략, 체인 소유 유동성(Chain-owned Liquidity, CoL) 준비금, AUSD 기반 재무 흐름이 포함된다.

카타나의 론칭 파트너인 유니버설(Universal)을 통해 카타나는 솔라나(SOL), 리플(XRP), 수이(SUI)와 같은 비이더리움 가상 머신 토큰의 온체인 거래도 가능하게 했다. 유니버설은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과 통합하여 지원되는 자산의 안전한 관리 및 민팅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마크 보이론(Marc Boiron) 폴리곤 랩스 CEO는 "카타나의 주된 목표는 애글레어 생태계의 유동성 수요를 충족하고 사용자의 더 깊은 유동성과 높은 수익을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타나는 15%의 KAT 토큰 공급량을 폴리곤 토큰 스테이커들을 위해 예정된 에어드랍에 할당하여 초기 지지자들에게 보상을 주고 모듈형 이더리움 생태계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카타나는 '생산적 총 가치 잠금(productive total value locked, TVL)'이라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도입하여 DeFi 자본 효율성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히 자산의 예치금을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 창출 전략이나 핵심 DeFi 프로토콜에 적극적으로 배치된 자본만을 고려한다.

카타나는 현재 2억 달러 이상의 생산적 TVL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법들은 적극적으로 자본을 운용하여 자산을 계속 재배치할 수 있도록 한다. 보이론은 "생산적 TVL은 실제 사용하는 벤치마크를 제공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경제 효율성과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 출시는 아고라(Agoora)의 AUSD와 같은 최근 DeFi 인프라 발전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는 미국 재무부 및 차환 시장의 수익을 카타나 프로토콜에 유입시키는 안정적인 자산 역할을 한다. 카타나의 스마트 수익 라우팅과 결합하여 생산적 TVL 모델의 기초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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