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의 캠페인 팀은 웹3 및 탈중앙화 금융(DeFi) 분야의 리더들로부터 회의 요청을 받은 상태이다. 이들은 10월에 크립토 정책에 대한 원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청하며, 미국 블록체인과 암호 화폐 시장에서의 혁신을 도모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번 요청은 화요일에 전달된 편지로, 20명 이상의 암호 화폐 산업 관계자들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자 중에는 국가정책 네트워크 WOC 블록체인의 클레브 메시도르와 블랙 여성 블록체인 협회의 올라옌카 오데니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다양한 창작자들을 포함해 미국이 웹3 분야에서 계속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들은 카말라 해리스-왈츠 캠페인이 웹3 및 DeFi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규제 환경의 매개변수에 대한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소비자 보호를 지원하고 금융 접근성과 자본 축적을 촉진할 수 있는 규칙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시행중인 정책들이 취약 계층이 암호 화폐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인종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초기 암호 화폐 채택자로서 포함된 점을 감안해 이들이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서명자들은 또한 정책 결정 과정에 그들의 목소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요구하며 의사 결정 포럼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우리는 정책 테이블에 자리를 원하며, 규제 논의에 발언권을 원한다”며 이들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기존의 정책이 어떻게 사람들을 소외시키는지, 그리고 어떻게 더 많은 참여를 통해 포괄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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