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의 짐 크레이머는 금요일 방송에서 투자자들에게 다음 주의 경제 전망을 안내하며, 특히 노동 시장 보고서와 주류 제조업체인 컨스텔레이션 브랜드(비스키, 코로나, 모델로 등의 브랜드 보유)의 실적 발표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 현신을 감안할 때, 현 경제 상황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머는 최근 분기 성과를 되짚으며, 초기의 불안정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강하게 회복되었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번 분기는 기이한 시장 속에서 안정성을 보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팬데믹 이후의 불확실성과 함께 불안감을 가중했던 대통령의 정책들로 인해 시장이 시작은 좋지 않았으나 최종적으로는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었음을 언급했다.

주초인 월요일에는 아마존 CEO 앤디 재시와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크레이머는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 지출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자 하며,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였다. 또한, 월요일에는 시카고 구매 관리 지수(CPMI)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산업 경제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결과가 저조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에 금리 인하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화요일에는 컨스텔레이션 브랜드의 실적이 발표되는데, 크레이머는 이 기업이 소비재 부문이 겪고 있는 여러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GLP-1 체중 감량 약물의 인기 상승과 소비자들의 대마초 선호 증가가 알콜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컨스텔레이션 브랜드는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 약 50%의 판매를 의존하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의 이민 정책이 이 소비자 그룹의 지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수요일에는 주택 담보 대출 신청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며, 크레이머는 이 데이터가 경제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목요일에는 새로운 노동 시장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데, 만약 데이터가 부진할 경우, 트럼프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판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약한 비농업 고용 증가 수치는 7월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다시 논의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투자자들은 크레이머의 분석을 통해 정보를 얻고, 보다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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