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의 짐 크레이머는 소비자 지향적인 기업들이 새로운 관세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관세로 인해 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됐다"며 "실제로 그들이 해야 하는 것은 가격을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이 선뜻 구매되지 않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크레이머는 고가의 소비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미 커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감자칩 가격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며, 최근 페이코(PepsiCo)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하향 조정과 관련하여 스낵 판매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를 언급했다. 그는 대부분의 고객이 앞으로의 경제 불황을 대비해 가격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명품 기업 LVMH의 최근 실적 발표를 분석하였다. LVMH는 세포라 화장품 브랜드와 주류 브랜드의 매출이 미국에서 예상치 못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크레이머는 Lululemon과 RH와 같은 다른 고급 브랜드들도 가격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비자 기업들은 가격을 인하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가격 인하를 꺼리고 있으며, 이는 결국 총 이익률이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소비자 기업이 가장 먼저 총 이익률을 깰지 모르겠지만, 나는 올해 그것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업들이 더 이상 비용을 줄일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최대한 긴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는 총 이익률 감소에 대한 대안으로 기업 인수합병을 제안했다. "기업 간의 합병은 새로운 비용 절감의 기회를 창출하며, 이는 총 이익률이 침식되는 것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짐 크레이머는 소비자 지향적인 기업들이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향후 소비자 반응에 관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향후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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