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과거의 회상에서 1979년 이란 혁명 당시 군사 작전을 통해 이란을 강력히 제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재선이 가능했을 것이다.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면 강하고 결단력 있는 남자라는 인상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 우리는 가진 무기들로 이란을 지도에서 지울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었을 것이고 아마도 인질들도 포함되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카터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평화와 인권을 그의 정치 철학의 중심으로 삼았다고 회상하며, 자신이 이란에 대해 군사적 대응을 하지 않은 것도 인권과 인간 생명에 대한 깊은 고려의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당시 모든 조언에 반대하고 결단을 내렸다. 결국 내 모든 기도가 응답되어 인질들이 안전하게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카터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심했음을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나는 전쟁 후 미국에서 드물게 국가를 평화롭게 유지했다.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정상화했다"라며, 평화 및 인권의 증진을 자랑스러운 업적으로 꼽았다. 카터는 "미국 사회의 코헤전(응집력)과 국제적 힘의 원천은 모두 우리의 공동 비전인 자유롭고 정의로운 사회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퇴임 연설에서도 "우리의 미국적 가치는 사치가 아닌 필수"라고 주장하며 모든 민주국가가 따라야 할 원칙을 reiterate 했다. 카터는 전세계 인권과 평화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통해 정치적 결정을 내려왔다. 나아가 그는 "전쟁의 비인간성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적을 비인간으로 여기지 않고, 그러한 과정이 모든 종교의 신념에 반한다"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의 삶의 끝자락에서 "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 죽든 살든 나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기독교 신앙이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완벽한 신뢰를 포함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들은 생명과 평화에 대한 깊은 고려를 보여주며, 지미 카터의 정치 및 개인적 철학의 일관성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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