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브라질은 최근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의 일본 방문을 통해 외교 및 방위 교류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정치 및 경제 대화, 기후 문제를 포함하는 5년 행동 계획에 합의하였다. 두 나라의 지도자들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중동,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의 총리 시게루 이시바는 세계 어디에서도 지배 상황을 일방적으로 변화시키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지역 안정을 중시하는 일본의 외교 정책을 반영한다. 최근 일본은 방위비를 GDP의 2%로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2024 회계 연도에 7.7조 엔의 방위 예산을 편성하였다. 2025 회계 연도의 예산 요청은 8.73조 엔으로, 이는 일본의 방위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헌신을 나타낸다.

브라질과의 방위 교류 프레임워크는 방위 장비 및 기술에서의 양국 협력을 포함하여 더욱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는 일본이 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브라질과의 전략적 유대를 심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서 비롯된 불안으로 인해 더욱 강조된 것으로, 트럼프는 일본에 대한 안전 보장 조약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하며 세계 동맹국들 간의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일본이 미국을 보호할 의무가 없음에도 일본은 미국의 보호를 받아야 하며 이 거래를 지켜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인 냐미에서 일본의 자위대는 2014년 아베 신조 전 총리 하에서 동맹국이 공격당할 경우 군사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의 방위 전략에서 커다란 전환점을 이루었다. 또한, 일본은 트럼프의 '미국 우선' 정책의 타깃이 되면서, 지난 수요일에는 자동차 수입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주요 일본 수출품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으로, 일본 정부는 미국의 자동차 수입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테이블에 올릴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이번 일본과 브라질 간의 관계 강화는 두 나라의 전략적 동맹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글로벌 안보 환경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협력이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방위 및 경제적으로 중요한 파트너로써 브라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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