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은 블록체인 개발의 근본적인 기반이 되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스마트 계약을 작성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VM 호환 체인들은 확장성, 상호운용성, 사용자 경험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다섯 개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플랫폼은 타이코(Taiko)이다. 타이코는 성공적인 ZK-EVM 프로토콜 통합의 사례로, 현재의 스마트 계약 및 도구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며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타이코는 레이어 2 스케일링 접근 방식을 통해 거래당 비용을 크게 감소시키고, 초당 처리 TPS를 증가시켜 보안을 희생하지 않으며 탈중앙화된 환경을 유지하고자 한다.

두 번째 체인은 문리버(Moonriver)이다. 문리버는 카우사마 생태계에서 가장 뛰어난 파라체인 중 하나로, 폴카닷과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이 플랫폼은 전체 EVM 호환성을 제공하여 dApp 개발자들이 최소한의 변경 사항으로 이더리움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이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에 기반한 솔루션 개발과 다양한 네트워크에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확장이 가능해진다.

세 번째로, 가드워큰(Godwoken)은 레이어 2에 기반한 독특한 솔루션으로, 네르버스 네트워크 위에서 운영된다. 이 EVM 구현은 이더리움 dApp을 직접 배포할 수 있게 하며, 함께 제공되는 네르버스의 독특한 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 가드워큰은 고성능과 크로스 체인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개발자들에게 적합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 번째는 베이스(Base)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개발한 이 레이어 2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최적의 비용과 빠른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화된 OP 스택을 이용하여, dApps를 위한 저비용 및 고속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과 통합되면서 레이어 2 솔루션의 광범위한 채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플랫폼은 카바(Kava)이다. 카바는 코스모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며, 이더리움 가상 머신과 완전한 호환성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이 다재다능한 접근 방식은 개발자들이 두 플랫폼의 장점을 결합해 강력한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카바는 탈중앙화된 플랫폼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우산 아래에서 제공하며 개발자와 사용자가 다양한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EVM 호환 체인들은 이더리움의 한계를 넘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향후 블록체인의 미래를 밝혀줄 주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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