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퓨전 재단의 배송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그린우드는 유럽 최대의 암호화폐 컨퍼런스인 파리 블록체인 주간에서 이더리움의 현재 상황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겪고 있는 도전 과제가 단순한 실패가 아닌 성숙의 과정이라며 이 지점에서 우리는 기술과 커뮤니티의 결합을 통해 다음 세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이펙스 퓨전은 카드노, 이더리움, 폴리곤 엣지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만들고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생태계로, 웹3의 최고의 요소들을 통합하여 진정한 크로스 체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에이펙스 퓨전의 목표가 기술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철학적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더리움과 카드노의 강점을 결합하여 두 모델 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우드는 “이더리움이 아직도 갖고 있는 프로그래밍 능력과 글로벌 사용자의 인기도는 대단하다”라며 “카드노는 UTxO 기반 보안과 학문적인 엄격함, 스케일러빌리티를 제공해 기술적 상호운용성을 실현함으로써 비즈니스와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에이펙스 퓨전의 스테이킹 프로토콜은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생태계에 참여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유저들이 AP3X 토큰을 스테이킹 함으로써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10% APY의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구조는 커뮤니티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우리의 스테이킹 프로토콜은 경제적 정렬을 통해 보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현재 에이펙스 퓨전은 PRIME L1을 출시했으며, $AP3X 토큰이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들이 스테이킹보상을 수령하며 커뮤니티도 성장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앞으로 더 많은 유동성을 창출하고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더리움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시장 상황이 에이펙스 퓨전의 발전에 영감을 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이더리움은 개발자 커뮤니티가 가장 크고, 제품 생태계가 넉넉하며, 글로벌 차원에서 기여자들이 나뉘어 있는 아주 성공적인 프로젝트입니다"라고 응답하며, “이더리움의 도전 과제가 오히려 기술적인 변화의 일환이며, 이는 실패가 아닌 성숙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린우드는 "에이펙스 퓨전은 이더리움의 발전적인 진화를 기반으로 협력하고 진화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보다 많은 사용자와 개발자들, 그리고 파트너들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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