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권시장청(ESMA)은 암호 자산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거나 암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CASP)를 대신하여 암호 자산 정보 제공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식 평가에 대한 제안서를 발표했다. 이 작업은 '암호 자산 시장(MiCA)' 규정에 따라 개발되고 있는 기술 기준의 일환이다. ESMA는 암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CASPs)의 상담사뿐만 아니라 정보 제공자에게도 지식 요구 사항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이는 CASPs가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MiCA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필요성 때문이다. 또한, 고객과의 접촉이 없는 직원들도 자동화 서비스의 "매개변수 및 설정"을 책임지고 있는 경우 지속적인 지식 기반을 유지해야 한다.

ESMA는 CASPs를 위한 요구 사항을 금융 투자 제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직원들을 위한 '금융 상품 지침(MIFID II)'의 규제 지침에 맞추어 설정하고 있다. ESMA가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지식은 암호 자산의 주요 특성과 위험, 세금 문제, 수수료 및 비용, 변동성의 원인, MIFID II와 MiCA 보호의 차이 등 총 11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제안된 ESMA 평가에는 신규 채용자가 지식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80시간의 자격 교육과 6개월의 감독 하에 근무가 포함되며, 현재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직원들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ESMA는 최소 채용 요건으로 3년 이상의 고등 교육을 요구하며, 지식은 매년 시험을 통해 검증되고 연간 지속적인 전문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안서에 대한 의견은 오는 4월 25일까지 접수되며, 가이드라인은 공식 발표 후 60일 이내에 발효될 예정이다. 미카(MiCA) 규정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정은 지난 6月 30일 발효되었으며, ESMA는 국가 규제가 유럽의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2025년 1분기 말까지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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