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2025년 5월 28일에 있을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국으로의 수출 규제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H20 칩에 대한 재고 손실로 55억 달러를 기록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반도체 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손실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 대기업 중에서도 여전히 높은 매출 성장률을 자랑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급격한 둔화를 경험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 분기 실적에서 432억 8천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며, 이는 66% 성장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250%의 성장률과 비교시 매우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둔화는 새로운 수출 라이선스 요구 사항으로 인한 불확실성에서 기인하고 있으며, 향후 실적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예상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의 수출 금지 조치에 대해 관리진이 큰 놀라움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5년 1분기에 공시된 보고서에서는 중국 내 고객들에게 연간 171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했다는 정보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최근 대만에서 중국 시장에서의 GPU 시장 점유율이 95%에서 50%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중국에 대한 칩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가 결국 중국의 엔지니어들이 자체 프로세서를 개발하도록 유도할 것이며, 이는 미국의 기술 리더십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엔비디아의 H20 및 중국 시장에 대한 계획에 대한 질문은 이번 실적 발표 후에도 남아 있을 전망이다.

최근 좋은 규제 소식도 있었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AI 확산 규칙을 철회하였다는 점이다. 이 규칙은 중국과 기타 국가에 대한 AI 칩 수출을限制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행정부는 여전히 엔비디아의 수출 규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결국 엔비디아는 H20 칩의 수출에 대한 라이선스를 신청하고 있고, 결국 어떤 규제가 허용될지는 향후에 중요한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엔비디아의 공시 및 재무 전망이 향후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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