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영국의 iCloud 암호화 뒷문 요구에 반발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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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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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영국 정부가 보호된 iCloud 파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비밀 지시를 "불법적인 침해"로 간주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영국 정보기관과 당국이 발령한 명령에 대해 조사위원회에 항소를 제출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영국 정부의 애플에 대한 통지가 합법적인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만약 불법으로 판단될 경우 이를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2016년 제정된 조사권법(Investigatory Powers Act)을 근거로 이러한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 명령은 특별히 iCloud의 고급 데이터 보호 기능(Advanced Data Protection)을 겨냥하고 있으며, 이 기능은 데이터가 처음부터 끝까지 암호화되어 애플조차도 접근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이 명령의 존재를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세계의 애플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심리는 이달 중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밀 명령으로 인해 애플은 영국에서 고급 데이터 보호 기능 제공을 중단하였으며, 이에 따라 애플은 완전히 중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비밀 명령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애플에게 사용자의 보호된 iCloud 백업을 접근할 수 있는 뒷문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만약 이 요구가 수용될 경우, 영국 보안군은 전 세계 어떤 사용자의 백업도 엿볼 수 있게 되며, 애플은 사용자에게 암호화가 손상되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없게 됩니다.
애플의 iCloud 백업은 기본적으로 암호화되지 않지만, 사용자가 2022년에 추가된 고급 데이터 보호 옵션을 직접 활성화해야 합니다. 종단간 암호화는 애플조차도 보호된 파일에 접근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플은 이 명령에 응하면 영국 사용자들이 더 이상 이러한 보안 기능에 접근할 수 없게 되는 것에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애플에게 "기술적 능력 통지(technical capability notice)"라는 문서를 전달했습니다. 이 통지에 따라 정부의 요구를 알려주는 것조차 불법이기 때문에 애플은 사용자에게 암호화 서비스가 이제는 완전하게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통지할 수도 없습니다.
애플의 결정은 사생활 문제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애플은 타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앞서 보았듯이 영국 보안 서비스와 입법자들은 종단간 암호화 서비스에 대해 반대해 왔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기술이 테러리스트와 아동 학대자들이 경찰의 눈을 피하는 데 용이하게 작용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의 FBI와 같은 정부 기관들도 비슷한 문제를 제기해 왔으나, 최근들어 이러한 암호화가 중국과 연관된 해커들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으로 제안되고 있습니다. 구글과 메타는 각자의 플랫폼에서 기본적으로 암호화된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역시 정부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애플이 영국 정부의 암호화 데이터 접근 요구를 수용할 경우, 다른 정부들이 같은 특권을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애플은 협력할 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암호화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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