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아프리카의 AI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제9회 구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신청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드부터 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구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품, 인재, 기술을 활용하여 아프리카 커뮤니티에 최대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25년 6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약 10-15개의 스타트업이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교육 세션은 원격 및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구글의 산업 전문가와 함께 고민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개발할 기회를 갖는다. 구글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뛰어난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액셀러레이터 반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자격 있는 스타트업의 신청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구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참가 스타트업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구글은 어떤 지분도 취득하지 않는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에 관한 심도 있는 워크숍과 교육이 포함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계하는 데 강조를 두어야 한다. 구글은 "스타트업이 아프리카의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적절한 자원을 통해 그들의 영향력을 지역 사회를 넘어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의 발전 가능성이 아프리카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점에서 구글은 아프리카 스타트업들이 AI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는 2030년까지 아프리카 경제에 1조 3천억 달러를 추가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혁신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될 때에만 가능하다.

구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2018년 시작 이래로 17개 아프리카 국가의 140개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이들은 총 3억 달러 이상의 펀딩을 유치하며 3,000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으로는 최대 35만 달러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 스타트업 전문가의 전담 지원, 기술 교육, 주요 산업 이벤트에 대한 접근 등이 포함된다. 또한, 스타트업들은 TPU 연구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통해 30일 동안 무료로 클라우드 TPU에 접근할 수 있다.

2025 구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2025년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스타트업은 구글의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시드 및 시리즈 A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스케일 가능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며,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CTO 및 기술 관련 직책의 헌신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프로그램의 중요한 일정은 2025년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6월에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8월에는 졸업 및 데모 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데모 데이는 스타트업들이 잠재 투자자 및 파트너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중요한 기회로, 아프리카의 기술 스타트업들에게는 수익 창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혜택을 누리며, 아프리카에서의 자신의 영향력을 넓힐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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