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시장이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이하며 긍정적인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긍정적인 분위기는 주말 동안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피해 간 덕분이다. 특히 투자자들은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와 닛산의 합병과 관련된 공식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언론인 지지통신에 따르면 발표가 오는 월요일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닛산의 주가는 지난 수요일, 혼다와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보도 이후 급등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혼다와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이는 일본 자동차 업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는 시카고에서의 선물 거래에서 39,155로, 오사카에서의 선물 거래에서는 39,070에 달하며, 이전 지수 종가인 38,701.9에 비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의 항셍지수 또한 이번 거래에서 19,886으로 예상되며, 항셍지수의 종가인 19,720.7에 비해 개선된 흐름이 점쳐진다.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0.62% 상승으로 시작했다.

이번 주말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 지표는 아시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주요 주식 지수들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8% 상승하면서, S&P 500 또한 1.09%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 올랐다. 특별히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는 11월에 2.4%로 증가했지만,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5%를 하회하는 수치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PCE 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했으나, 이것 또한 2.9%의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아시아 시장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닛산과 혼다의 합병 관련 소식은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서둘러서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지금이 딱 맞는 시점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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