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거래위원회(FTC)는 고객을 대신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관리하는 '자동화' 회사들을 단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 수익 창출 계획을 운영했던 Ascend Ecom이라는 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FTC는 Ascend와 같은 기업들이 스스로를 미화하고 허위 수익 주장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잭 자누발리(Jamaal Sanford)가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한 이메일을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 자칭 ‘러시아 그림자 팀’의 일원이라고 주장하는 발신자는 Sanford의 자택 주소와 사회보장번호, 그리고 그의 딸 대학교를 포함한 위협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발신자는 Sanford가 부정적인 온라인 리뷰를 삭제해야만 안전하다고 위협하였다. Sanford는 Ascend Ecom이라는 전자상거래 자동화 회사에 3만 5천 달러를 투자했지만, 이후 돈을 회수하지 못하고 채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FTC의 소송에서 밝혀졌다.

이 사건은 FTC의 소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Ascend는 수익과 사업 성과와 관련하여 허위 주장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FTC는 Ascend의 고객들에게 금전적 구제를 요구하며, 이들이 사업을 영구적으로 중지하게 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2023년 중반 이후 FTC는 최소 4개의 자동화 회사에 대해 속임수 마케팅 관행과 허위 수익 주장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FTC는 현재 인공지능을 이용한 부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으며, Ascend가 AI를 활용하여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극대화한다고 주장한 점을 경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FTC는 부정적인 리뷰를 억압하려는 기업들을 단속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발표하였다.

Ascend의 젊은 기업가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을 통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홍보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약속은 대부분 실행되지 않았고, 종종 매장은 드롭쉬핑 정책을 위반하여 중단되곤 했다. ASCEND의 창립자들은 소비자에게 최소 2천 5백만 달러를 사기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21년에 설립된 Ascend는 여러 개의 법인명 아래에서 활동하며 텍사스, 와이오밍, 캘리포니아에서 법인 등록이 되어 있다.

Sanford는 Ascend의 약속에 속아 그의 아마존 매장이 매달 비용을 충당할 만큼의 수익을 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매출은 부진하고 채무는 늘어나기만 했다. 그가 부정적인 리뷰를 남기자 Ascend는 2만 달러 환불을 제안했지만 그는 감사할 조건으로 리뷰 삭제를 거부했다.

Ascend을 대변하는 변호사는 회사가 고객을 위협한 적이 없으며 분쟁을 성실하게 해결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고객들의 이야기는 전혀 다르다. 수많은 사람들이 Ascend의 자동화 서비스에 돈을 잃은 후 법적인 도움을 요청하며 끊임없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결국 이 사건은 소비자들에 대해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초래하였고 FTC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철저히 조사하여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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