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환급을 빨리 받기 위해 서둘러 세금 신고를 하는 납세자들이 많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필수 세금 서류를 먼저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매년 고용주와 금융 기관들은 W-2 및 1099와 같은 정보 보고서를 통해 소득 및 기타 활동을 보고하며, 이 보고서의 사본은 납세자와 IRS(국세청)에게 제공된다.

미국 국세청은 “매우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정보 보고서를 귀하가 신고한 내용과 비교한다고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의 세무 실무 및 윤리 이사인 엘리자베스 영이 설명했다. 이러한 정보의 불일치가 발생하면 귀하의 세금 신고서는 “감사 대상으로 표시될 수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국세청은 대부분의 세금 환급을 21일 이내에 지급하지만, 일부 신고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번 세금 신고 시즌에 신고서를 제출할 때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주요 세금 서류가 무엇인지 및 이를 언제 받을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금 서류수령 시기

다수의 세금 서류는 1월에 도착하지만, 일부는 2월 중반부터 3월 또는 그 이후까지 소요될 수 있다. 보통으로 투자 관련 서류는 더욱 복잡한 자산에 대해 가장 늦게 도착하는 경향이 있다.

소득 관련 서류는 W-2(임금), 1099-NEC(계약 또는 긱 경제 관련 소득), 1099-G(실업 보험 소득), 1099-R(퇴직 연금 분배) 등을 포함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세금 신고서는 세금 서류를 받지 않은 소득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영은 경고했다. “수입이 발생했다면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귀하의 책임입니다.”라고 그녀는 강조했다.

기타 서류는 세금 공제 및 세액 공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항목별 세금 공제를 하지 않더라도 "기타 항목 공제"를 청구할 수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세금 서류에는 1098-E(학자금 대출 이자), 5498(개인 퇴직 계좌 기여금), 5498-SA(건강 저축 계좌 기여금) 등이 포함된다. 항목별 세금 공제가 세금 공제의 기준인 표준 공제를 초과할 경우, 주택 담보 대출 이자를 위한 1098, 연간 기부 내역서 또는 재산세 공제를 위한 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세액 공제를 위해 1098-T 또는 아동 및 부양가족 세액 공제를 청구하기 위한 영수증도 필요할 수 있다.

서류 정리의 중요성

세금 서류가 도착함에 따라, 세금 정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미니애폴리스의 Wealth Enhancement 소속 공인회계사 브라이언 롱은 조언한다. 그는 “정기적으로 우편물을 확인하세요”라고 권장했으며, 일부 서류는 디지털 형태로 도착할 수 있어 온라인 계정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전 연도의 세금 신고서를 체크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으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세금 서류 수가 많아질 수도, 줄어들 수도 있음을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세금 시즌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필수 서류 미비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세금 자료들을 잘 정리한다면 세금 신고 과정이 보다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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