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의 공동 창립자인 빌리 마커스가 비트코인(BTC) 창시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유머를 곁들여 부인했다.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은 최근 소폭의 거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커스는 비트코인 창시와의 연관성에 대한 소문을 일축하며, 도지코인에만 집중하고 있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루머의 원인은 그의 사용자명인 “시베토시 나카모토”로, 이는 비트코인의 미지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를 유머러스하게 참조한 것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마커스는 비트코인과의 관련성을 반복적으로 부인하며, 2014년 이후 어떤 암호화폐와도 관련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에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와의 관계에 대한 주장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문이 확산되자 마커스는 SNS를 통해 “나는 오직 도지코인만 만들었고, 그 이후로 어떤 암호화폐와도 일하지 않았다”라고 또다시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창시자라는 주장을 조롱하며, 한 인플루언서가 “하지만 당신이 비트코인을 발명했잖아요”라고 농담했을 때, 그는 “네, 그리고 나는 인터넷과 산소도 발명했다”라는 재치있는 응답을 하였다. 이러한 유머러스한 교환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유명 인사들을 둘러싼 루머와 추측의 어처구니없음을 드러낸다.

도지코인은 2013년에 출시되었으며, 비트코인과 같은 보다 진지한 디지털 통화의 대안으로 여겨졌다.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2011년에 공개 활동을 중단하였기에, 도지코인을 2015년에 출시한 마커스가 비트코인 창립자라는 주장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 도지코인은 0.1149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5.19% 상승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64,307.87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하루 동안 1.21% 상승하였다. 두 암호화폐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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