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 속 메타플래닛, 보유량을 5600만 달러로 확대
M
관리자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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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BTC) 보유량을 5천6백만 달러(약 855.48 BTC)로 늘리며 비트코인 장기 보유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10월 15일에 발표한 공지서를 통해 추가로 106.97 BTC(약 690만 달러)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결정이다.
이번 구매는 메타플래닛이 앞서 10월 11일에 1억 엔(약 69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한지 불과 몇 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최근 한 달 동안 메타플래닛은 1억 엔 규모의 비트코인 대량 구매를 반복하며 보유 자산을 다양화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암호화폐 보유액을 더욱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2.06% 상승하며 65,000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9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기록된 높이이다. 비트코인은 이번 상승으로 인해 이 달 최저점에서 10% 이상 올랐으며, 8월 저점 대비 32% 상승하면서 시장의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65,233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최고 66,486 달러에 도달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부문 지원을 위한 여러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뒤 글로벌 주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것과도 관련이 있다.
메타플래닛의 이러한 비트코인 투자 확장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테슬라, 마라톤 디지털 등 다른 주요 기업들의 투자 사례를 따르고 있다. 회사의 CEO 게로비치는 10월 11일 자신의 X 계정에 "조만간 비트코인 대형 기업들과 함께 더 많은 자산을 차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덧붙여, 메타플래닛은 일본 내 고정부채, 부정적 실질 금리 및 감소하는 국가 통화 등 경제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비트코인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본 내 500명 이상의 투자 관리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증가시키며 일본 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growing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메타플래닛의 추가 투자 움직임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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