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분석가 저스틴 베넷은 비트코인 가격이 $57,000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격 계획이 이러한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 이후 비트코인은 $60,000까지 떨어진 바 있으며, 이런 상황이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베넷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57,000과 $58,000 사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시장 상태가 약세에 처해 있으며, 가격이 $62,000을 돌파해야만 강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시장에서 곰의 우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60,000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시장은 이스라엘-이란 갈등의 격화로 인해 큰 매도 압박을 받고 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비트코인은 최저 $60,000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61,000 이상으로 반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베넷은 투자자들에게 이런 반등에 신중할 것을 권고했다.

베넷은 $64,700에서의 실패가 매도 측 유동성을 증가시켰다고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그의 첫 목표인 $60,000까지 떨어진 후, $57,000의 가격선 역시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51,000으로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리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계획은 시장에 더 많은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의 매도세를 더 촉발시키고 가격을 더욱 하락시킬 것이다. 이스라엘의 공격이 다가오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추가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란과의 긴장은 이미 이번 ‘업토버’로 예상되었던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공격이 일어난다면 그 여파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여러 가지 우호적인 요소들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추가로 50bp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이 경제에 유동성을 추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정책들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FTX는 고객들에게 60억 달러를 배분할 예정이다. 이 고객들이 현금을 받게 되면, 이 자금을 다시 비트코인 및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에 투입할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미국 대선이 3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거 대선 후 암호화폐 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던 것을 고려할 때, 이번 대선 결과 또한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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