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Lazarus 그룹으로 알려진 해커들이 암호화폐 거래에서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이들은 지난 12월 18일 476,489 USD Coin(USDC)를 입금한 후, 같은 날 이더리움(ETH)을 $3,791에 매수하면서 트레이딩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트레이딩은 예상과는 다르게 진행되었고, 이후 이더리움의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서게 되었다.

특히, 이들은 12월 18일에 시작한 거래가 단 이틀 만에 끊어졌다. ETH 가격은 $3,791에서 시작했지만, 12월 20일 이 거래가 종료될 때가 되니 가격은 $3,251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원래의 투자액 $2,808,823는 $2,408,869로 줄어들며 약 $399,954의 손실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러한 급격한 손실은 이들이 시장을 잘못 판단했음을 보여준다.

Lazarus 그룹은 암호화폐의 불법 활용에 대한 경향이 여러 해커 그룹과 결부된 악명 높은 사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해킹과 같은 불법 행위를 통해 자금을 탈취하거나 국제 제재를 피하려는 시도를 하곤 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이들이 단순한 해킹 외에도 암호화폐 거래를 시도했지만, 그로 인해 예상치 못한 큰 손실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이 해커들은 12월 21일에 $18,197 상당의 USDC를 인출했으며, 이로 인해 전체 손실액은 $399,954를 초과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초기 청산 수수료나 거래 플랫폼의 수수료 등이 추가적인 손실을 낳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거래에 뛰어들었다가 큰 손실을 경험한 이번 사건은 범죄 단체들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도 얼마나 큰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키워드: cry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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