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케이블 채널 뉴스맥스의 주식이 이틀째 급등하며 40%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맥스는 지난 월요일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의 공개 상장 첫날에만 70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가가 14달러에서 83.51달러로 치솟았다. 이번 거래로 뉴스맥스는 순수하게 케이블 TV 주식으로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지만, 전체 TV 산업은 가입자들이 케이블 패키지를 떠나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가는 추세 속에 몰려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스맥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이 채널은 폭스 뉴스, MSNBC, CNN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보수 채널의 강자인 폭스 뉴스에 비하면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난 12월 30일부터 3월 20일까지 뉴스맥스의 프라임타임 평균 시청자는 30만 9천명, 주간 평균 시청자는 21만 1천명인 반면 폭스 뉴스는 프라임타임에 약 310만명, 주간에는 약 200만명의 시청자를 자랑했다.

뉴스맥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과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변별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케이블 산업이 전반적으로 정체기에 접어드는 가운데, 뉴스맥스는 트럼프 정치 세력의 강력한 지지 기반을 활용하여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철저히 요구되고 있다. 이 채널의 성공 여부는 자사의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시청자들과의 소통 방식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현재 뉴스맥스 주식은 강력한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데뷔 첫날의 폭발적인 성과에 힘입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그간 주식 시장에서의 급등락 주의보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소규모 투자자들의 열렬한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보다 신중한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 향후 뉴스맥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투자자 신뢰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계속해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rossorigin="anonym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