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4일,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주하원 민주당 의원 멜리사 호트만과 그녀의 남편 마크가 사망했으며, 용의자 Vance Luther Boelter가 아직도 도주 중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엘터는 총격 사건 전 경찰관으로 가장해 주택에 침입한 뒤, 의회 의원들을 목표로 한 정치적 동기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총격 사건은 토요일 이른 아침에 발생했으며, 그 여파로 미네소타의 정치계와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보엘터는 공격 후에도 행방이 묘연해 당국은 그를 추적하고 있으며, 그의 주변에서 다른 잠재적 목표를 겨냥한 리스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상원의원 앤디 클루부차는 "우리는 그가 아직도 미주리 중부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믿고 있으며, 그는 반드시 붙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보엘터가 다시 공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용의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당국에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범죄 수사국은 FBI와 협력하여 전국적으로 알림을 발송하고, 최대 5만 달러의 보상을 걸고 혐의자의 정보제공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보엘터는 미네소타 및 사우스다코타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수색 중이며, 그의 체포를 위해 힘쓰고 있는 law enforcement officials들은 지역 주민들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피해자 호트만 의원은 미네소타 하원의장직을 수행했으며,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는 많은 이들로부터 애도받고 있다. 민주당 주지사 팀 월츠는 그녀를 “주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하원의장”이라고 회상하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 사건은 미국 내 정치적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으며, 의회 내외부에서 정치적 격차를 넘어선 연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이와 관련해 “이런 끔찍한 폭력은 미국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이렇듯 미국 전역에서 정치적 음모와 폭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미네소타 주정부와 사회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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