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방준비은행(Chicago Fed) 회장인 오스턴 굴스비(Austan Goolsbee)는 내년도 금리가 대폭 인하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굴스비 회장은 크레인의 시카고 비즈니스 편집장 앤 드와이어(Ann Dwyer)가 주최한 기조연설에서 미국 경제와 통화 정책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기회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도구가 매우 제한적이다. 우리는 긴축하거나 완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통화 긴축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금리를 과도하게 인상하면 의도치 않은 경제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전반의 디플레이션을 만들어내는 유일한 방법은 경제를 붕괴시키는 것"이라고 경고하며, 대공황과 같은 역사적 사례를 언급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경제적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이어졌다. 그는 2024년을 돌아보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연준의 목표인 2%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노동 시장이 유연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완전 고용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과열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완전 고용에 도달했다. 나는 우리가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말에 다가가면서 굴스비는 경제 상황이 안정될 경우, 현재의 금리 수준에서 "합리적인 양"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데이터의 변화에 기초하여 매 6주마다 검토할 필요성을 인정하며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가 불안정해지면 통화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의 발언은 금리 인하의 확실성과 그에 따른 경제 안정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미국 경제가 미래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제시하고 있다. 또, 이러한 정책 방향이 투자자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지켜보아야 할 시점이 오고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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