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매업체들은 주로 중국으로부터 상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가 이들 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경제전문가인 피터 슈iff는 이러한 관세가 지속된다면 소매업체들에서 대규모 파산이 발생할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많은 소매업체들이 운영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들을 줄이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소매업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슈iff는 "임대업자들은 세입자 없이 남겨지게 될 것이고, 은행들은 공실 상태의 상업용 대출을 안고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전반적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소매업계의 붕괴는 결국 무역 적자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그는 "미국인들이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는 상품은 더 이상 수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매업체가 줄어들게 되면, 남아있는 업체들은 훨씬 더 적은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가격이 급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슈iff는 "미국에는 훨씬 더 적은 소매업체가 남게 될 것이며, 이들은 훨씬 더 높은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이는 고정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주제와 관련하여, 월마트(WMT)와 같은 대형 소매업체의 투자자 회의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어떻게 높은 비용을 감당할지를 상담할 필요가 있다. 월마트가 가격 경쟁을 유지하려 한다면, 이는 달러 제너럴과 같은 경쟁업체에겐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며칠간 달러 제너럴 주가는 약 6% 상승했지만, S&P 500 지수는 10% 이상 하락했다.

한편, 달러 트리의 경우도 직접 수입품이 전체의 41%에서 43%를 차지하며, 그 대부분이 중국에서 오는 만큼 관세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일반 소비재와 비필수 품목을 주로 판매하는 상점은 더욱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며, 로스 스토어즈(ROST)와 같은 업체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마케팅과 매장 경험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트럼프 관세는 미국 기업들에게 예기치 않은 비용 증가를 초래하며, 경제 세계와의 긴장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여러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JP 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은 관세로 인해 미국 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헤지펀드의 빌 애크먼은 새로운 무역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면 미국은 경제적 재앙을 맞을 수 있으며, 타국가에 세 가지 달러 재협상 기간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의 기업들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투자와 소비를 줄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Goldman Sachs는 올해 미국의 경기 침체 확률이 35%에서 45%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소속 아이오와 주하원의원인 로 카너는 이러한 관세를 대통령의 가장 자기파괴적이고 부유층을 해치는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기술기업과 중소기업, 제조업체, 농업계에 미치는 피해가 상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터 슈iff와 같은 전문가들은 "상황이 계속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실수를 인정하고 경제 고문팀을 교체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견고한 비즈니스 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유일한 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히 미국의 경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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