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모기지 이자율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현재 주택 소유자와 잠재 구매자 모두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 모기지 뱅커 협회의 계절 조정 지수에 따르면, 전체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 주에 비해 17% 감소했다. 30년 고정 이자율 모기지의 평균 계약 이자율은 6.36%에서 6.52%로 상승했으며, 이는 20%의 계약금을 지불하는 대출에 대해 0.65포인트에서 0.62포인트로 증가했다.

리파이낸스 수요는 가장 큰 타격을 받아 주간 기준으로 26% 떨어졌다. 다만,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111% 높은 수치로, 작년 이 시점의 이자율보다 118 베이시스 포인트 높은 현재 이자율로 인해 지난해 주택을 구입한 이들은 현재 리파이낸스를 통해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리파이낸스 신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한 달 간의 50%를 밑돌았다.

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 신청은 주간 기준으로 7%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주와 비교해서는 7% 증가했다. 현재 시장에 공급이 증가하면서 일부 구매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모기지 전문가는 "예비 첫 주택 구매자들에 대한 수요는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 FHA 주택 구매 신청은 이자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일부 첫 주택 구매자들은 주택 공급 상황의 개선으로 인해 시장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이자율은 특히 월요일의 연방 공휴일로 인해 큰 변화가 없었다. 최근의 이자율 상승은 리파이낸스의 회복세를 둔화시켰지만, 주택 구매자들은 오늘날 이자율보다는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해 더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11월 선거 이후까지 큰 구매를 미루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모기지 시장의 이러한 변동성은 주택 구매자와 리파이낸스 신청자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자율 상승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따라 앞으로의 수요 변화가 주목된다. 구매자들이 자금 조달 조건이나 시장 동향에 따라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므로, 이자율과 경제 상황의 변화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어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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