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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이드 근로 요건, 많은 사람들을 의료 보험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워녹 상원 의원 경고

M
관리자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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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일부 의원들이 연방 지출 삭감을 검토하면서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조지아주 민주당 상원 의원 라파엘 워녹은 의료보험 자격 요건으로 근로 요건을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워녹 의원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정책은 성실히 일하는 미국인들이 의료보험에서 제외되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며, 그들은 이미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화당 의원들은 다가오는 조정법안에서 메디케이드에 대한 상당한 예산 삭감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근로 요건은 아칸소주와 조지아에서의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인들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워녹 의원은 경고한다. 이 정책은 일반적으로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할 근로 시간 수를 규정하고 있다.

워녹 의원은 이러한 근로 요건이 실제로 권장되는 근로를 장려하지 않으며, 이를 더욱 간소화하고 중복된 서류 작업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근로 보고 요건은 숫자로 표현된 복잡한 규제일 뿐이다. 이러한 요건이 사람들을 의료보험에 접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제안된 법안에 따르면, 2034년까지 970만에서 1440만 명이 근로 요건을 증명하지 못할 경우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게 될 수 있다고, 예산정책센터의 새로운 보고서가 밝혔다. 공화당 하원 의원 Brett Guthrie는 최근 자신의 주장을 담은 기고문에서 “정말 필요한 많은 미국인들이 생명을 구하는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는 메디케이드를 더욱 약화시킬 여유가 없다”고 지적하며 근로 요건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워녹 의원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며, 건강 보험을 제공하는 것이 높은 근로율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일하게 되고 결국 경제가 더 강해진다”고 주장했다.

아칸소주와 조지아주에서는 이미 메디케이드 근로 요건이 시행되었으나 그 결과는 미흡하다는 것이 워녹 의원의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특히 조지아주의 경우, 의료 보장 프로그램인 'Georgia Pathways to Coverage'가 최대 80시간의 근로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시작 20개월이 지난 지금, 이 프로그램은 약 7,000명만을 등록시킨 반면 조지아주에서는 약 50만 명이 의료 보장이 필요하다고 워녹 의원은 지적했다.

록을 내린 반면, 아칸소주에서는 메디케이드 확대가 이루어진 2014년에 근로 요건을 도입했으나, 18,000명이 첫 7개월 동안 메디케이드를 잃었다. 이러한 결과는 근로 요건에 대한 높은 컴플라이언스가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한다.

이민자 정책에 대한 불만 속에서 저소득 그룹들은 대부분 근로 요건 충족이 어렵다는 문제를 겪고 있다. 건강 문제나 교육 부족 등 다양한 이유가 그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조지아주에 사는 52세의 헬라 페인은 뇌졸중으로 인해 더 이상 간호사로서 일할 수 없게 되어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근로 요건을 만족하지 못해 메디케이드에 접근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개인 건강 보험을 구입해야 하며 이에 따른 의료비로 큰 빚을 지게 되었다.

미국은 여전히 유일하게 보편적인 의료 보장이 없는 산업 국가 중 하나이다. 페인은 그러한 상황을 "부끄러운 일"이라 표현하며,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기보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의료 보장 밖으로 밀어내는 경우가 더욱 많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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