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닌 네트워크가 체인링크와 협력하여 크로스 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CCIP)을 개발하여 다리 보안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은 로닌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닌 네트워크는 2022년 6억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 이후 보안 강화에 집중해왔으며, 이번 체인링크와의 협업은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체인링크의 CCIP는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 간의 안전한 메시지 전송을 가능하게 하여 더욱 상호 연결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닌의 밸리데이터들은 체인링크의 CCIP를 로닌 브리지 보안을 위해 투표함으로써 이번 통합을 공식화하였다. 이 과정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생태계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닌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이자 스카이 마비스의 최고 성장 책임자인 제프 지를린은 이 통합이 네트워크의 보안 및 사용자 경험을 크게 질적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CCIP 업그레이드는 사용자 조작 없이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진행되며, 모든 기존 로닌 블록체인 토큰은 새로운 CCIP 지원 브리지와 자동 호환된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과 로닌 간의 자산 전송이 가능해진다.

체인링크와의 협력은 로닌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보안 위협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체인링크 랩스의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인 요한 아이드 또한 이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로닌 공식 브리지의 보안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체 CCIP로의 마이그레이션은 다음 두세 달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전략적 조치는 향후 보안 침해를 방지하고 로닌 네트워크를 사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예정이다.


crossorigin="anonym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