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9월 16일 런칭 계획이며, 트럼프는 자신의 공식 X 계정을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특히 런칭 당일에는 X 스페이스 이벤트를 주관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이번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정치적 배경과 맞물려 있다. 그는 이번 DeFi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더 이상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팔로우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소식과 맞물려, 트럼프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흔들리게 할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는 성명이에 담아 "복서가 경기를 잃었을 때 가장 먼저 말하는 것이 '재경기를 원한다'는 것"이라며 최근의 토론에서 해리스를 상대로 승리를 주장했다. 그는 해리스를 '급진적 좌파 민주당 후보, 동지 카말라 해리스'라고 언급하며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러한 주장은 그가 이전 토론에서 강조했던 주제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해리스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실망감을 표하며, 이들이 초래한 범죄, 이민, 인플레이션 문제를 비난했다. 그는 해리스가 일부 토론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계속해서 토론에 참석하지 않는 모습을 비판했다.

이와 같은 트럼프의 발언은 향후 정치적 행보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낼 수 있으며, '월드 리버티'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와 직결될 가능성이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금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그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정치적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한편, 이 발표는 많은 정치적 및 금융 전문 분석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가 이전의 정치 경험과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월드 리버티' 프로젝트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는 앞으로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프로젝트는 단순한 암호화폐에 국한되지 않고, 포괄적인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를 형성할 예정이며, 이는 혁신적인 기술과 정치적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그의 발표가 투자자와 지지자들에게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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