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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폐쇄 증가 예상, “전례 없는 재정적 도전” 속 연방준비은행 연구 결과

M
관리자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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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방준비은행 필라델피아 지점의 연구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 감소로 인해 더 많은 교육 기관이 재정적 위험에 처해 있으며, 향후 5년 내에 최대 80개의 대학과 대학교가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졌다. 연구진은 “고등 교육 기관들이 현재 경제 상황에서 전례 없는 재정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024년에는 최소 20개의 대학이 폐쇄되었고, 2025년에도 9개 학교가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경제 소프트웨어 및 분석 회사인 임플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확인되었다. 최악의 경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가로 최대 80개의 대학이 폐쇄될 수 있다고 Federal Reserve의 분석에서 나타났다.

대학 등록률 감소는 이 문제의 핵심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즉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대학 진학 연령층의 전체 인구도 감소하는 ‘등록 절벽’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2010년부터 2021년 사이에 학위 수여 대학에 등록한 학생 수는 15% 감소했으며, 현재 미국의 고등학교 3학년 중 약 62%만이 졸업 후 즉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이는 2010년 68%에서 낮아진 수치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대학 교육의 비용 부담으로 인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높은 등록금과 더불어 일부 사립 대학의 연간 학비가 6자리 숫자에 근접하면서 학생들은 4년제 학위 대신 노동 시장에 진입하거나 인증 프로그램, 인턴십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Candi Clouse 임플란 부사장은 "학생들이 학생 대출 부채를 지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의 무료 연방 학자금 신청(FAFSA) 양식의 배포 문제로 인해 재정 지원을 신청하는 학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대학의 재정적 위기는 학생 수의 감소와 운영 비용 상승, 주정부의 공립 대학 등록금 인상 제약으로 인한 경쟁심화가 결합하여 초래되었다. 이는 많은 대학과 대학교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연결되고 있다. Clouse는 “국가 출생률 감소, 교육 비용 상승, 운영 비용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결국 대학들이 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대학 폐쇄는 지역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대학이 문을 닫으면 평균 265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1,400만 달러의 노동 소득이 감소한다고 임플란의 계산에서 보여준다. “이러한 대학에 의존하는 소도시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Clouse는 덧붙였다.

팬데믹 동안 연방 자금 지원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들에 일시적인 해결책을 제공했지만, 이후 많은 학교들이 ‘재정적 긴급 사태’를 선언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 대학들은 교수진을 감축하고 사회학, 창작 글쓰기, 음악 및 종교 분야의 학문적 프로그램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모든 학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미국의 우수한 교육 기관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잘 운영되고 있다. 2024-25학년도 지원서 접수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지만, 지원자는 공립학교에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추세다. 나라의 상위 1% 가정의 자녀는 매우 선택적인 사립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으며, 2024-25학년도 사립 대학의 평균 학비와 기숙사 비용은 58,600달러로 전년의 56,390달러에서 증가했다. 공립 대학의 경우, 24,920달러로 전년의 24,080달러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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