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퀸즈의 수백 명의 아마존 배달 기사, 팀스터스 연합에 가입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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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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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에 위치한 아마존의 한 물류센터에서 수백 명의 아마존 배달 기사들이 팀스터스 연합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소식은 연합이 월요일 발표하여 알려졌다. 이들 기사들은 알려진 DBK4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계약된 세 개의 배송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 중 다수가 연합 가입을 위한 승인 카드를 서명했으며, 월요일 아침 아마존에 연합을 인정하고 협상에 들어가기를 요청했다.
이들은 일관된 근무 스케줄, 적절히 유지관리된 배송 차량, 합리적인 작업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팀스터스 연합이 전달한 내용이다. 아마존의 물류 네트워크 내에서 이러한 노동자들의 조직화의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도착한 패키지를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과정에서 아마존의 제3자 배송 회사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은 물류업계 내 배달 기사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노동 압박에 직면해왔다. 이들 변화를 반영하여 아마존은 최근 계약된 배송 기사의 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약 21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결정은 기사들이 더 나은 근로 조건을 요구하는 배경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국립노동관계위원회(NLRB)는 아마존의 배송 서비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아마존이 두 개의 하도급 배송 업체 직원들의 공동 고용주로 간주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결정은 아마존이 연합화하려는 직원들과 협상을 진행하도록 강제할 수도 있다.
팀스터스의 숀 오브라이언 총회장은 “NLRB는 아마존이 드라이버들과 협상 테이블에 나와 임금, 작업 조건, 안전 기준 등 여러 가지를 개선할 법적 의무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며, 아마존의 대응을 촉구했다. 팀스터스와 다른 대형 노동 연합들은 오랫동안 아마존 내 창고 및 배달 노동자들을 조직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아마존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민간 고용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에는 캘리포니아 파름달에 위치한 아마존 시설의 드라이버들이 연합에 가입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했으며, 팀스터스는 아마존 노동자들을 위한 조직 자원을 지원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 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번 퀸즈의 사건은 이러한 노동 조직화 운동의 일환으로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아마존의 배송 기사들은 안전과 근무 조건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기사들이 연합에 참여할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아마존의 물류 운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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