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어크(NJ) 시장 라스 바라카가 지난 금요일, 그의 도시 내에 위치한 연방 이민 구금소에서 무단 침입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이 사건에 연루된 다른 뉴저지 주 민주당 의원들도 형사 기소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DHS) 대변인 트리샤 맥러플린은 이번 사건에 대해 "더 많은 체포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일부 의원들이 ICE(이민세관단속국) 요원에게 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장면을 담은 바디카메라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뉴어크의 델라니 홀 ICE 시설 앞에서 벌어졌으며, 바라카 시장은 체포된 후 보석 없이 풀려났다. 그는 뉴어크 연방 법원에서 한 차례의 무단 침입으로 기소되었다. 바라카는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 출마 중이다.

DHS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의원들을 비난하였고, 맥러플린은 "의원들은 법 위에 있지 않으며, 불법적으로 구금 시설에 침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맨주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lies and misinformation(거짓 주장과 허위 정보)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하며, “우리는 DHS 시설에 사전 통보 없이 감독할 법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보니 와트슨 콜맨 의원은 "저와 제 동료들이 무장 연방 요원을 '몸으로 던졌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DHS의 주장을 반박하였다. 그녀는 사건이 발생한 당시 의원들이 시설에 들어간 후 나오려던 중 ICE 요원들이 forcefully(강제로) 자신들을 밀쳤다고 설명하였다.

이런 가운데, 헤다 인터뷰에서 NJ의 연방 검찰 수장 알리나 하바는 "상황이 진화하고 있고, 미래의 수사 결과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두 의원들은 사건의 전개와 DHS의 대응에 대해 강한 반발을 나타내며 정치적 조작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일들은 이번 사건이 이미 지역 사회에서 큰 충격을 주었음을 보여준다. 바라카 시장은 동일한 사건 관련성을 존재하지만 상황의 복잡함이 현재의 정치적 대립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 사건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지역 정치의 긴장 관계를 드러내며, 민주당 내부에서도 전선이 나뉘는 양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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