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의 선두주자인 넥소(Nexo)가 콜롬비아 핀테크 협회에 전략적으로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넥소의 현지 고객 수가 73% 증가한 가운데 전해졌으며, 이는 콜롬비아의 급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회사의 확장을 잘 보여준다. 콜롬비아 핀테크 협회는 360개 이상의 혁신적인 기업과 9,00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넥소의 가입은 해당 국가의 역동적인 금융 생태계에 더 깊은 통합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콜롬비아의 핀테크 시장은 증가하는 중산층, 역동적인 스타트업 문화, 송금,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에 의해 성장하고 있다. 넥소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대부분의 고객들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이는 시장에서 자사의 고수익 디지털 자산 제품을 제공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넥소는 콜롬비아에서 3,400만 달러 이상의 신용을 발행하고 150만 달러의 암호화폐 이자를 지급함으로써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했다.

넥소의 고객 성공은 최근 2023년 8월부터 나타난 경향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콜롬비아의 새로운 고객 수가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젊고 기술에 능숙한 인구 기반 덕분에 콜롬비아는 넥소의 혁신적이고 안전한 금융 솔루션을 수혜할 준비가 되어 있다. 넥소의 투자 부문에서 운영되고 있는 넥소 벤처스(Nexo Ventures)가 현지 유망 결제 테크 스타트업인 줄루(Zulu)를 지원하기도 했다. 줄루는 다수의 대륙에 걸쳐 기업을 위한 1억 달러 이상의 국제 결제를 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넥소의 고객 경험 책임자인 엘리차 타스코바(Elitsa Taskova)는 “콜롬비아 핀테크 협회에 가입하는 것은 넥소의 자산 관리 민주화 목표와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전국 인구의 92.1%가 이미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어, 디지털 금융으로의 도약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단순히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라틴 아메리카의 금융 미래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 핀테크 협회의 운영 부사장 마리아 메르세데스 아구델(María Mercedes Agudelo)은 “넥소를 콜롬비아 핀테크에 처음으로 가입한 유럽 핀테크 기업으로 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우리 생태계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예시이며, 콜롬비아의 금융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우리의 사명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넥소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롬비아 시장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도입할 계획이며, 향후 12개월 내에 콜롬비아에서의 고객 수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는 콜롬비아 시장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혁신을 가져오는 길을 제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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