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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 대학교 선택 시 비용을 더 중시하다

M
관리자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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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대학 진학 결정에서 비용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삼고 있다. 대학 교육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학생들은 주립 대학교와 같은 지역 내 공립 대학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학생 대출 잔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최근의 대출 탕감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예를 들어, 휴스턴의 킨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세의 에단 비앙코는 여러 대학교에 합격했으나 최종적으로 텍사스 대학교(Austin)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비용 때문이었다. 비앙코는 "텍사스 대학교의 재정 지원 패키지가 훨씬 더 유리하다"며, 현재 주내 학비는 연간 10,858달러에서 13,576달러로 대부분 그의 재정 지원으로 해결된다고 말했다. 이는 비앙코가 가정에 큰 부담 없이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해준다.

반면, Vanderbilt 대학교는 재정 지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족이 입증한 필요를 100% 충족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비앙코는 처음에 35,000달러의 지원을 제안받았으나, 최종적으로는 추가적인 장학금을 요구하며 가격을 낮춰 Vanderbilt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상황은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들 사이에서 공립학교에 등록하는 비율이 높아진 이유이기도 하다. 관심 있는 학생들이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재정 지원에 대한 걱정이 증가하면서 공립학교를 더 고려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학부생들 중 약 73%가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이런 비율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에 따르면, 80%의 가정이 학교 선택에서 재정적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는 학문적 요소보다도 우선시된다. Citizens Financial Group의 크리스 에블링은 "학교 선택은 개인적인 결정이며, 학문과 과외 활동 외에도 비용이 동등하게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이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예를 들어, 밀비 고등학교의 카를로스 마린(17세)은 다운타운 휴스턴 대학교에 등록했으며, 가족 중 첫 대학 졸업자가 될 전망이다. 그는 "다른 학교들은 거리도 멀고 기숙사 비용이 비쌌다"며 자택에서 통학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몇십 년간 대학 교육비는 무려 5.6%가 연평균 상승했으며, 이는 물가 상승률과 가정의 지출보다 더 빠른 속도다. J.P.모건 자산 관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 정부의 고등교육 기금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에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가정이 부담해야 하는 교육 비용 비율은 10년 전 38%에서 현재 48%로 증가하였다.

대출액의 증가는 총 1.6조 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부채로 이어지며, 프린스턴 리뷰에 따르면 대출이 과중하다는 우려가 모든 대학 진학 희망자들에게 가장 큰 걱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앙코는 "학생 대출이 유익할 수 있지만, 그에 대한 부담도 크다"며 대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경제적 요인은 대학 교육의 지속 가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방향에 명확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의 대학 진학 결정은 더 이상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전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추가적인 재정 지원과 장학금 혜택이 학생들에게 중대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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