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hezmu라는 레버리지 수익 프로토콜이 해킹 피해를 당한 후, 해커와의 협상을 통해 약 500만 달러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 해킹 사건은 ShezETH와 ShezUSD와 관련된 키 누출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프로토콜의 스테이블코인인 ShezmuUSD가 공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사건의 본질이 러그풀인지 아니면 진짜 공격인지 여부에 대해 여전히 논의 중이다.

Shezmu는 해커에게 회수된 금액의 90%를 돌려받는 대신 10%의 현상금을 제안하며 협상의 물꼬를 텄다. 그러나 해커는 20% 현상금을 요구했고, 결국 Shezmu는 이에 동의하게 되었다. 프로토콜 측은 해커에게 24시간 이내에 응답할 것을 요구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알렸다.

협상 후 몇 시간 만에 Shezmu는 282.18 ETH 및 137 Wrapped Ether(WETH)를 회수했고, 이는 5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업데이트에 따르면 모든 도난 당한 자산이 반환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Shezmu 팀은 사용자들에게 DApp과의 상호작용을 피할 것을 권고하며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덧붙여, Web3 보안 회사인 Ancilia, Inc.는 Shezmu의 ShezETH 토큰 또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키 누출로 인해 9,900개의 ShezETH가 무단으로 발행되었고, 이는 332 ETH, 약 88만 달러에 거래되었다는 내용이다. ShezmuUSD의 공격도 같은 키 누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Shezmu 팀은 이번 사건의 배경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주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건의 향후 진행 사항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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