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해시덱스 나스닥 암호화폐 지수 ETF와 프랭클린 암호화폐 지수 ETF의 상장 승인을 발표했다. 나스닥과 Cboe BZX 거래소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에 연결된 상장지수상품(ETP) 규정을 변경하여 이러한 암호화폐를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SEC는 이들 제품이 규정을 준수하며 투자자들을 보호하는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전통 금융 생태계에 통합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새롭게 상장될 해시덱스 나스닥 암호화폐 지수 미국 ETF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직접 보유하며, 프랭클린 암호화폐 지수 ETF 역시 유사한 구조를 갖는다. 이러한 ETF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에 대한 접근성을 높힘과 동시에 자금 세탁이나 사기와 같은 위험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SEC는 1934년 증권거래법에 의거하여 이러한 상장 규정을 검토하며, 공정성 및 투명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런 규정들은 증권의 거래 방식과 관련된 것으로, 나스닥과 Cboe BZX와 같은 거래소에서의 거래를 포함한다. 또한, 1933년 증권법은 증권의 발행 방식과 적절한 공시 의무를 규제하여 투자자 보호를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1940년 투자회사법은 ETF와 같은 투자 상품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SE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연결된 금융 상품이 상품으로서 씨름해 주는 상품거래법(CEA) 및 제안된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및 투자자 보호법의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SEC는 이들 ETP가 사기 및 시장 조작을 방지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하고, 각 거래소 간의 감시 공유 협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장의 무결성을 유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SE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장 시장이 선물 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미래의 시장 조작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 자산의 실물 시장을 조사하고 있다. 과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반 ETP 승인 사례에서 SEC는 실물 시장의 가격 변동이 선물 시장에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실물 시장에서 조작이나 사기가 발생할 경우 선물 시장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CME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시장은 실물 시장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며, SEC는 이로 인해 새로운 ETF들이 효과적으로 감독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해시덱스 나스닥 암호화폐 지수 ETF와 프랭클린 암호화폐 지수 ETF가 필요한 모든 규정을 충족한다고 결론짓고, 이들 제품이 이전의 비슷한 투자 제품 승인 사례와 일치한다고 전했다.

이들 새로운 ETP의 출시는 투자자들에게 규제된 환경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보안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킨다. SEC의 이번 승인은 디지털 자산을 전통 금융 생태계로 통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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