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 job creation saw remarkable growth of 233,000 in October, according to ADP
M
관리자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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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동안 민간 부문에서 233,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ADP가 발표했다. 이는 9월에 비해 상향 조정된 159,000명을 크게 초과하는 수치이며, 다우존스(Dow Jones)의 예상치인 113,000명도 훨씬 상회하는 결과다. 이번 10월의 일자리 증가는 2023년 7월 이후 가장 좋은 성과로 기록되고 있다.
ADP의 수치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증가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잔해와 보잉(Boeing) 및 동부 해안의 항구 노동자들의 파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AD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넬라 리처드슨(Nela Richardson)은 "허리케인 복구 과정에서도 10월의 고용 성장은 강력했다"며 "연말을 향해 가면서 미국의 고용 시장이 매우 강력하고 견고함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표는 보잉과 항구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10월의 고용 성장에 둔화가 올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결과가 되었다.
특히 교육 및 건강 서비스 분야에서 53,000명, 무역 및 운송업에서 51,000명, 건설 및 여가 및 환대 산업에서 각각 37,000명이 증가했고, 전문 및 사업 서비스 분야에서도 31,000명이 추가로 고용됐다. 반면, 제조업 부문은 보잉의 파업으로 인해 19,000명의 감소세를 보였다.
가장 많은 일자리 증가가 있었던 기업 규모는 500명 이상의 대기업들로, 총 140,000명이 늘어난 반면, 직원 수가 50명 이하인 소기업들은 4,000명에 불과한 증가치를 보이며 큰 변동이 없었다.
ADP의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더 광범위하게 주목받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를 위한 서곡 역할을 한다. 오는 금요일에 발표될 이 보고서는 10만 명의 일자리 증가와 4.1%의 고용률 유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ADP와 미국 노동통계국(BLS) 보고서는 상이할 수 있으며, 후자는 정부 직원들도 포함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추가로, ADP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 역시 1년 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반적인 고용 시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어지는 10월의 일자리 수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당혹스러운 결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이는 고용 시스템이 다양한 도전 과제와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강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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