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Mt. Gox가 12월 5일에 비트코인 24,051개를 옮겼으며, 이는 약 24억 7천만 달러에 해당한다. 이 움직임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Arkham Intellige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Mt. Gox는 12월 5일 오전 2시 45분 UTC에 “1N7j”로 시작하는 미지의 주소로 비트코인을 이체했으며, 이는 11월 12일 이후 처음 있는 거래다.

비트코인은 약 반시간 뒤인 오전 3시 8분 UTC에 Coinbase에서 10만 4천 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Mt. Gox가 왜 이러한 움직임을 보였는지는 불확실하지만, 과거 유사한 이체는 파산 거래소가 채권자에게 분배를 시작하는 전조로 여겨져 왔다. Mt. Gox는 2014년 초에 파산 선언을 하였고, 그 이후로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겪어왔다. 베어 마켓의 빈곤 속에서 회생 가능성을 찾아가는 이 exchange의 행동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조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를 통해 Mt. Gox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 체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분배 계획이 언제 이루어질지, 그리고 이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비트코인 이동이 실제로 분배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Mt. Gox의 최근 움직임은 암호화폐 세계의 복잡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이례적인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순간이 있을 때마다, 해당 결정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사건의 진전 상황은 주목적으로 다뤄져야 하며 추가 정보가 확인될 때마다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crossorigin="anonym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