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전 임원 라이언 사라메, "감옥 생활은 여름캠프처럼 보낼 것"
M
관리자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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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거래소의 붕괴로 인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 임원 라이언 사라메가 다가오는 형기 시작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메는 자신의 7.5년 형기를 여름캠프처럼 즐길 것이라는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오는 10월 11일부터 형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라메는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리우스 카프란 판사에 의해 7.5년의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전 CEO 샘 뱅크먼-프리드에 이어 FTX 사건에서 두 번째로 형을 받은 인물이다.
사라메는 지난해 9월 법원에 유죄를 인정하였고, 이는 캐롤라인 엘리슨, 니샤드 싱, 개리 왕과 같은 다른 임원들의 경우를 따르는 것이었다. 그는 불법 정치 기부와 연방선거위원회를 속인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였으며, 등록되지 않은 자금 이체 사업을 운영할 계획에 대해서도 한 혐의를 인정하였다. 이와 같은 혐의들로 인해 사라메는 6백만 달러 이상의 몰수 명령과 5백만 달러 이상의 배상금 납부를 명령받았다. 이 형량은 검찰이 요청한 것보다 더 엄중한 처분이다.
사라메는 미국 연방 교정 시설인 커멘드 버지니아에서 형을 복역할 것으로 보이며, 그의 변호사들이 요청한 바에 따른 결정이다. 해당 시설은 그의 집과의 근접성을 고려한 장소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의 유죄 인정 후 사라메는 판사에게서 위증 혐의로 제재를 받을 가능성을 경고받았다. 카프란 판사는 사라메가 유죄 인정 중 검찰로부터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한 불성실한 진술에 대해 언급했다.
사라메는 추가로 자신의 파트너인 미셸 본에 대한 조사를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던 검찰의 주장에 대해 그 혐의에 대한 부인 또한 시도할 계획이 있었다. 그의 파트너인 본 또한 FTX와 관련하여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2022년 미국 의회에 출마하려 하였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라메는 과거 자신의 유죄 인정이 거짓 성명에 기반하였다는 부분을 부각시키려 하였다.
그의 유죄 판결은 사라메가 제기한 주장과는 달리 법원에서 검찰의 주장을 여전히 반박하며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형기 이전에 100만 달러의 보석금으로 잠시 자유로웠으나, 유죄 인정에 따라 대부분의 자산을 몰수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FTX의 지속적 붕괴 상황 속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맹사채자와 고객의 상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FTX의 법원은 현재까지 회수한 165억 달러를 바탕으로 고객에 대한 전면 상환 계획을 승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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