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이제 하루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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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 비트코인의 시세는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트럼프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비트코인 시세 

미국 대선이 약 하루 남은 가운데 트럼프 지지율과 비트코인의 시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경합주에서는 여전히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중입니다.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다소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세도 하락하였습니다.

지난주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67%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54%로 하락하였습니다.

지난달 비트코인이 73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경신을 앞뒀으나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암호화폐 시장 투자자들은 두 후보 모두 호의적인 시장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기대를 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트럼프는 스스로 가상화폐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발언한 적이 있어 비트코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왔습니다.

트럼프 지지율 당선 확률

금일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은 트럼프 당선확률을 54.7%로 조정하였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당선 확률은 67%에 달했으나 약 12%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세도 주춤했습니다. 이미 여러 주의 선거 결과는 결정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두 후보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합주 7곳(펜실베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 등)에서 총 93명의 선거인단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중요합니다.

미국 대선은 각 주에서 득표수를 한표라도 더 얻는 후보가 배정된 선거인단을 모두 확보하는 승자독식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확실하게 기울어져 있는 주는 전체적인 결과에 변수로 작용하진 않습니다. 2020년 당시 대선과 같은 흐름을 보인다면 트럼프는 219명의 선거인단을, 해리스 부통령은 226명을 확보하고 시작하게 됩니다. 

비트코인 전망

이번 대선이 초접점인 만큼 비트코인 전망도 현재는 예측하기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비트코인 유입액도 지지율에 따라 요동치고 있으며, 변동성은 커진 상태지만 방향성은 아직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투자 심리도 약화되기 때문에 대선 전까지는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연방준비제도의 FOMC 회의 결과도 비트코인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비트코인 시세는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에겐 비트코인을 더 싼 가격에 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선과 비트코인 대응

암호화폐 시장 투자자들은 트럼프 당선 시 비트코인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여 매수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해리스가 당선되면 비트코인의 하락 가능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어 매도로 대응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런FX는 암호화폐의 상승과 하락 모두 투자가 가능한 양방향 매매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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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가 가상자산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실망 매물 출회로 하락장이 펼쳐질 수 있지만 예상했던 것과 다른 흐름을 보일 순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시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논의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