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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개인 금융 상담에 AI 활용 증가

M
관리자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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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xperian의 조사에 따르면, Z세대(18~27세) 응답자의 약 67%와 밀레니얼 세대(28~43세) 응답자의 62%가 개인 금융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부분은 매주 최소 한 번은 생성형 AI를 사용해 금융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AI는 특히 예산 작성, 저축, 투자 계획 및 신용 점수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응답자의 60%는 AI가 저축과 예산 관리에 도움을 줬다고 답했으며, 48%는 투자 계획과 신용 점수 개선에 AI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Experian의 소비자 교육 및 홍보 관리자 크리스티나 로만은 “AI는 무료이며 접근성이 뛰어나고 예산 작성처럼 복잡한 작업을 간소화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미국 성인 2,0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AI를 사용한 경험이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의 각각 98%가 AI 소프트웨어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X세대(44~59세) 응답자 중 41%만이 AI를 금융 도구로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베이비붐 세대(60~78세)는 28%에 불과했다. 이는 젊은 세대가 기술에 더 익숙하고, AI를 통한 금융 자문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AI가 유용한 출발점이 될 수는 있지만, 반드시 정보의 신뢰성을 외부 자원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코어 플래닝의 공인 재정설계사 님 C. 애버나시 씨는 “재정 사항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흔히 발생한다”면서 “AI 도구에서 나오는 답변은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는 간단한 재정 질문에 대해서는 유용할 수 있으나, 투자 조언이나 세금 최적화와 같은 복잡한 재정 요소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로만은 “AI는 출발점을 제공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질문을 다루고 개인화된 조언을 원한다면 재정 상담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AI 도구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개인적인 재정 정보 입력 시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로만은 “AI에 입력하는 정보가 안전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AI를 통한 재정 상담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AI의 답변을 다른 검증된 출처와 비교 검토할 것을 권장한다. 뉴 머니, 뉴 프라블럼스의 설립자인 브렌튼 해리슨 씨는 “연구하지 않은 정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며, AI 도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벗어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AI 도구는 유용한 시작점이 될 수 있으나,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재정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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