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1,570억 달러 가치로 66억 달러 자금 조달 완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참여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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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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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가 1,57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록하며 66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Thrive Capital이 주도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올해 초 OpenAI는 8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가졌던 반면, 2023년에는 290억 달러에 불과했다.
OpenAI의 CEO 샘 알트만은 "이번 자금은 경량 인공지능 연구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컴퓨팅 능력을 증가시키며, 사람들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계속 구축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블로그 포스트에서 밝혔다.
지난달 OpenAI는 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초 대비 1,700%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는 내년 매출이 1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37억 달러에서 급증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OpenAI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 구매를 확대해야 할 필요 때문에 약 50억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OpenAI의 막대한 성장의 원동력은 라운드에서 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계획한 Thrive Capital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소프트웨어 대기업은 자사의 Azure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OpenAI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OpenAI는 현재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2억 5천만 명에 달하며, 챗GPT(Plus) 구독자는 1천 1백만 명, 유료 비즈니스 사용자는 100만 명에 이른다. CFO인 사라 프라이어는 "인공지능이 이미 교육을 개인화하고, 헬스케어 혁신을 가속화하며,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OpenAI는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핵심 경영진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오픈AI의 최고 기술 책임자 미라 무라티가 지난주 회사를 떠난 것을 비롯해, 여러 연구 책임자들도 퇴사했다. 알트만은 이러한 경영진 변동이 잠재적인 회사 구조조정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OpenAI 이사회는 회사를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러한 변화가 이루어질 경우 비영리 부문은 별도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사회는 알트만이 거대한 지분을 받을 것이라는 루머를 부인하며, 관련 논의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논의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Khosla Ventures, Altimeter Capital, Fidelity, MGX, Tiger Global 등의 참여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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