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X 웹3 월렛이 탈중앙화 거래소(DEX) 사용자를 대상으로 100만 USDT 상당의 ZKJ 토큰 에어드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에어드롭은 Solana와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참가자는 특별한 작업 없이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에어드롭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OKX에서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에어드롭은 ‘크립토피디아 폴리헤드라 프렌즈 시즌(Cryptopedia Polyhedra Friends Season)’이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그 목적은 거래 및 보유를 장려해 OKX DEX 플랫폼의 유동성이 향상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OKX 웹3 월렛은 zk-증명(zero-knowledge proof) 이니셔티브에 활발히 참여하며, 이번 100만 USDT 상당의 ZKJ 토큰 분배를 통해 충성도 높은 DEX 사용자를 유치하고자 한다.

에어드롭 조건으로는 사용자의 거래 잔고가 최소 100 USDT를 초과하고, 거래 금액이 500 USDT를 초과해야 한다. Solana 사용자에게는 50회 이상의 거래가 요구되며, EVM 체인에서는 이더리움, Base, BNB 체인에서 20회 이상의 거래를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은 네트워크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거래소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에어드롭에 대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응은 긍정적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캠페인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OKX 웹3 월렛의 한 대변인은 “크립토피디아 캠페인의 목적은 OKX DEX 생태계 내 사용자 참여와 유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아직 주요 리더들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지만, 디스코드와 같은 플랫폼에서 여러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에어드롭과 관련되어 ZKJ 토큰의 가격 변동에 대한 관심도 높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폴리헤드라 네트워크의 ZKJ 토큰은 현재 2.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억 3900만 달러에 달한다. 24시간 동안 소폭 하락세(-0.04%)를 보였지만, 90일 기준으로는 6.90%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유통 공급량은 약 1억 1300만 토큰이며, 총 공급 한도는 10억 토큰이다.

코인큐 연구팀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의 토큰 유통 증가를 통해 금융 확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제로 지식 상호 운용성 기술의 발전이 OKX의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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