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톰 틸리스 상원의원(공화당, 노스캐롤라이나 주)은 공화당이 논의 중인 대규모 예산안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Medicaid 약속을 배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예산안은 세금 감면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수천억 달러의 Medicaid 예산을 삭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영리 기관인 의회예산국(CB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 법안이 법으로 통과될 경우 약 1,200만 명이 건강 보험을 잃을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러한 예산 삭감이 낭비와 사기, 남용 행위를 제거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측은 이 예산안이 트럼프의 Medicaid에 대한 약속을 침해한다고 반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율인 톰 틸리스 상원의원도 주말에 "트럼프 대통령이 Medicaid 예산을 줄여 66만 3천 명을 건강 보험이 없게 만들 상황이 온다면, 나는 그들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까요?"라고 언급하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러한 예산 삭감은 노스캐롤라이나주와 같은 외곽 지역의 주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rural 지역의 병원들은 Medicaid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Cuts가 그들의 재정적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 우리는 KFF Health News의 선임 농촌 기자인 사라 제인 트리블에게 이 변화가 해당 지역 주민들과 병원에 미칠 영향을 물어보았다.

Medicaid 예산의 삭감은 이러한 지역사회에서 건강 관리 접근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병원 운영의 지속 가능성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는 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장하는 세금 감면 효과가 실제로는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길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예산안이 통과될 경우,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게 될 건강 보험 상실의 문제는 향후 정치적, 사회적 논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 예산안이 통과되면 보건 정책과 관련된 모든 측면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의료 시스템 전체에 미치는 여파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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